경기 여주목아박물관과 경기국학원, 여주제천천부경명상센터는 지난달 27일 단군탄강일을 맞아 단군상을 세신하고 탄강축하 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물관 앞에 있는 국조단군상을 세신하고, 박물관 내 한인ᆞ한웅ᆞ단군 삼신을 모신 ‘한얼울늘집’에서 헌작, 삼배 후 천고문을 올리고 천부경 봉송하여 단군탄강을 축하했다.

▲ 여주 목아박물관에 전시한 단군 47분 인물화를 관람객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기국학원>

목아박물관은 한민족의 정신과 역사와 관련이 깊은 한인, 한웅, 단군을 오래 전부터 모셔왔다.

박물관 앞에 국조단군상이 있고 박물관 내 '한얼울늘집'에 한인, 한웅, 단군 할아버지가 있다. ᆞ현재의 국조단군상은 여주에서 단군상 훼손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자 국조단군상이 있던 학교장이 박물관에 요청하여 박물관장이 모셔 온 것이다.

▲ 여주 목아박물관은 단군탄강일을 맞아 단군 47분 인물 판넬을 전시하고 있다.<사진=경기국학원>

경기국학원은 판넬로 제작한 단군 47분 인물화를 목아박물관에 전시했다. 목아박물관은 경기국학원의 자료를 토대로 단군상을 자체 제작하여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국학원과 목아박물관, 여주제천천부경명상센터는 국조단군상을 세신했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건국이념으로 우리 민족의 첫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단군 왕검의 탄신 기록은 고려 말 재상 행촌 이암의 '단군세기'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국조 단군은 “신묘년(서기전 2370년) 5월 2일 인시寅時(새벽 3시~5시)에 박달나무 아래서 태어났다." 지난달 27일(음력 5월 2일)은 국조단군 왕검 탄강 4386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