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뇌교육을 전파하는 파워 브레인 에듀케이션(Power Brain Education)이 미국에 설립된 것은 2007년이었다. 그 후 10년간 미국 전역에서 350여 개 학교, 1만 여명의 교사, 3만여 명의 학생이 뇌교육을 받았다. 이렇게 전미에 걸쳐 공교육에 뇌교육이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뇌교육의 효과가 미국 교육 현장에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뇌교육을 체험한 학교, 교사, 학생이 학교에서 뇌교육을 계속 하기를 바란다.

▲ 브레인에듀케이션리더십트레이닝(BEL) 1단계 과정 참가자들. <사진=파워브레인에튜케이션>

또한 열성적으로 뇌교육을 지도한 브레인트레이너와 학교 교사들의 힘이 컸다. 파워 브레인 에듀케이션은 2007년부터 미국에서 Power Brain Education Training(BEL)을 운영하였다. 이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브레인트레이너이다.

 

미국에서 운영되는 BEL 1단계 브레인트레이너 양성과정은 7일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와 뉴욕에서 연간 4회 열린다. 7일간 뇌교육의 바탕이 되는 뇌철학, 뇌구조와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뇌과학 연구, 뇌교육의 과학적 근거, 뇌교육지도방법, 뇌교육실습, 뇌교육 5단계 중 1단계인 뇌감각 깨우기를 깊이 있게 배우고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아동·청소년 대상 뇌교육 기본 과정인 30주 Brain Education for Enhanced Learning 프로그램을 배워 학생, 학급, 학교의 요청에 맞춰 활용하는 법을 익힌다. 이 과정을 마치면 기본 브레인트레이너가 되며 학생들에게 Brain Education for Enhanced Learning을 교육할 수 있다.

 

BEL 1단계는 올 2월과 6월에 뉴욕, 애리조나 주 세도나에서 열렸다. 또 7월9일부터 15일까지 뉴욕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애리조나 주 세도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BEL 1단계 참가자는 “워크숍을 통해 나의 뇌가 정말 많이 성장했다. 교사로서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뇌교육을 알리고 싶다”고 기뻐했다.

“뇌교육은 나를 힐링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도왔습니다. 아이들이 감정을 조절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고 공감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뇌의 가능성을 무한하게 발전시킬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많은 방법을 이 워크숍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아울러 아이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의 기술도 배웠습니다. 뇌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미국에서 운영되는 브레인에튜케이션리더십트레이닝(BEL)1단계 기초강사 양성과정은 7일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와 뉴욕에서 연간 4회 열린다. 참가자들이 BEL1단계를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

BEL 2단계는 브레인트레이너 양성 고급과정으로 연 2회 개설된다. 참가자들은 집중력, 정서조절, 기억력과 창의성, 특수교육(ADHD, 자폐증 등)과 관련한 뇌교육의 원리와 방법, 신경과학과 뇌기반 학습의 융합으로서 뇌교육, 장년 대상 뇌교육 프로그램, 뇌교육 5단계 중 1단계 뇌감각깨우기(Brain Sensitizing), 2단계 뇌유연화하기(Brain Versatilizing), 3단계 뇌정화하기(Brain Refreshing), 4단계 뇌통합하기(Brain Integrating)를 체험하게 된다.

이 과정을 마치면 학생 대상 뇌교육과 장년 대상 뇌교육을 교육할 수 있다.

이 과정에 참가한 브레인트레이너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받은 모든 강좌 가운데 BEL이 내 몸과 마음, 영혼에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지식을 얻었다. 그동안 수업시간에 뇌교육을 적용하면서 집중력과 기억력, 학업성취도, 스트레스 조절, 창의성과 인성에서 아이들이 놀랄 만큼 향상된 것을 보았다. 이 워크숍에 참가한 후 뇌교육이 학생들의 성장과 교사의 자신감 향상을 위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필요한 교육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BEL 2단계는 4월에 애리조나 주에서 열렸으며 오는 8월1일부터 뉴욕에서 열린다.

BEL 3단계는 뇌교육을 지도하려는 교사와 학부모를 교육하는 트레이너 과정이다. 뉴욕에서 열리는 이 과정은 뇌교육 교사 워크숍에서 가르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워크숍 참가 외에 뉴욕 내 학교에서 현장 실습을 한다.

▲ 브레인에듀케이션리더십트레이닝(BEL)3단계 참가자가 학교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

캐나다에서 이  워크숍에 참가한 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캐나다에서 BEL 3 워크숍에 참가하기 뉴욕에 왔고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을 모두 비우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내가 얻은 것은 뇌교육의 참 의미에 관한 이해와 엄청난 체험이다. 뇌교육은 학교 교육에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리더를 양성하는 리더십 교육이다! 정말 감사하다.”

미국에서 열리는 BEL과정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유럽에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