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있는 자메이카는 우리에게는 미지의 나라이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가보지 못한’ 미지의 여행지라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국내 모험가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나라 중 하나다. 일반인 여행객이나 신혼여행으로 자메이카를 처음 방문한 커플이라 하더라도 대부분 자유 시간이기에, 낯선 여행지에서의 설렘과 긴장은 늦출 수 없을 것이다.

▲ 니그릴 ⓒ 자메이카관광청. <사진=자메이카관광청>.

 

 자메이카관광청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 세가지를 소개했다.

카리브해의 영어권 국가인 자메이카는 굳이 제3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간단한 영어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리조트에서는 현지 통화가 아닌 미국 달러로도 얼마든지 비용 지불이 가능하다. 하지만 카약, 스노클링 등 다양한 체험이나 몬테고 베이의 닥터 케이브 해변 입장료 등 현지에서의 소소한 비용은 자메이카 달러가 좋다. 그렇지 않으면 원래 금액보다 10-15% 정도 추가 지불하기 일쑤다. 환전은 리조트 내 공식 환전소 및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 자메이카인들의 흥 ⓒ자메이카관광청. <사진=자메이카관광청>.

 

 자메이카에는 수도 킹스턴에 있는 노먼 말리(Norman Manley), 몬테고 베이의 생스터(Sangster) 및 최근 오픈한 오초 리오스의 ‘이안 플레밍(Ian Fleming)’까지 총 3 곳의 국제공항이 있다. 어느 국제공항에 도착하든, 경비행기나 차량을 통해 주요 관광지 간 이동이 용이하다.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카리브해, 감탄을 자아내는 블루 마운틴,  어떤 여행 가이드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장소를 보고 싶다면, 자메이카 드라이브 여행을 추천한다. 국제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렌터카를 대여할 수 있다. 

 

‘야만(Ya Man)’! 흥겨운 자메이카인들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멀리까지 날아 온 타국에서 현지인들의 삶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축제만한 것도 없다. 자메이카는 올해 초 미국 CNN 트래블이 ‘여행하기 좋은 국민성을 지닌 국가 TOP 14’ 중 한 곳에 이름 올리기도 할 만큼, 관광객에게 친절한 나라다. 

▲ 몬테고베이의 하프 문 비치 (Half Moon Beach) ⓒ 자메이카관광청. <사진=자메이카관광청>.

‘레게’의 본고장, 자메이카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는 물론 현지인들의 소울 푸드 ‘저크 치킨’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음식 축제도  현지에서만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즐길 거리다. 자메이카관광청 웹사이트(http://www.visitjamaica.com/things-to-do#events-and-culture)에서 매월 진행되는 축제, 액티비티 및 관광 명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