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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옥죄는 관념의 틀을 벗어나 긍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사승인 2017.09.14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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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지구를 이끌어 갈 리더 2편... 벤자민갭이어 정가인 양

코리안스피릿은 앞으로의 대한민국, 나라가 지구를 이끌어 갈 주역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하고자 벤자민갭이어 청년들을 매주 목요일마다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하루하루 발전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잘 몰랐지만, 한 번 사는 인생 더 나은 삶을 원했어요."

 

'도전·가치·창조 청춘을 홍익하라'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1년 동안 꿈과 가치를 찾도록 지원하는 과정인 '벤자민갭이어' 2기에 재학 중인 정가인 양(22세, 대학생, 대전)은 벤자민갭이어 1기를 졸업한 친구 배소연 양(22세, 대학생, 부산)과 갭이어 1기생들이 변화된 모습을 보고 벤자민갭이어 입학을 선택했다.

 

   
▲ 벤자민갭이어 2기 정가인 양 <사진=정가인 제공>

 

"벤자민갭이어 페스티벌을 친구 따라 우연히 가본 적이 있는데 그때, 친구가 자신있게 발표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 친구는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았거든요. 벤자민갭이어 1기 청년들이 하나같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발표하는 것을 듣고 저 또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벤자민갭이어에 입학했어요. "

 

벤자민갭이어 입학 후 정 양은 대학 생활과 더불어 ▲벤자민갭이어 워크숍 참여 ▲갭이어 지역모임 참여 ▲기공대회 출전 ▲세계시민 강사 활동 ▲청년 좌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중 정 양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벤자민갭이어 워크숍과 청년 좌담회를 꼽았다. 

 

"벤자민갭이어 워크숍은 내면의 성장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지역의 많은 청년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이점도 있고 매달 다양한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 프로젝트 발표를 통한 자신감 향상, 나에 대한 성찰 등 좋은 프로그램과 열정적인 멘토특강으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어요. 

 

   
▲ 벤자민갭이어 중앙 워크숍은 정가인 양이 내면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사진=벤자민갭이어>

 

지난 6월 3일에는 코리안스피릿과 브레인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한 청년좌담회에 참석했어요. 그날 대한민국 교육에 관해 나와 같은 청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지요. 의견을 교류하면서 교육에 관한 나의 관념을 깨고 생각이 확장되었어요. 우리나라 교육문제는 오로지 교육제도만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의 질이나, 방향, 방법,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까지 바뀌어야 해결되는 문제임을 알았어요.

 

입시나 취업에 맞춰 학생들의 창의력을 파괴하는 교육이 아닌, 자신이 진짜 원하는 꿈을 찾는 교육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또 학생들이 자기 자신에 관해 먼저 알아가야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회에 나가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요." (청년좌담회 현장 ▶바로가기)

 

   
▲ 정가인 양은 지난 6월 3일, 코리안스피릿과 브레인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한 청년좌담회에 참석하여 교육에 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사진=코리안스피릿 자료사진>

 

정 양은 벤자민갭이어를 통해 자기 자신을 묶고 있던 틀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긍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무의식적으로 나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는데, 지금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주변 사람들도 딱딱하고 차가운 분위기에서 부드럽게 바뀌었다고 말해요. 나 역시도 세상에 믿음이 생겼어요. 그전까지는 경쟁 속에서 살다 보니 모든 것들을 경계하고 의심하기 바빴는데 지금은 생각보다 세상이 그렇게 무자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가 바뀌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그녀가 이렇게 바뀔 수 있었던 이유에는 벤자민갭이어의 교장·교감 선생님과 멘토, 지역 매니저, 동기의 영향이 컸다. 정 씨는 그들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좌절돼서 큰 슬픔에 빠진 적이 있었어요. 그때 벤자민갭이어 교감 선생님이 '괜찮아, 다음에 또 도전하면 돼'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는데 그 말이 정말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안 되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이렇듯 벤자민갭이어에는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거나 절망에 빠졌을 때, 그 방향을 잡아주고 안내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내가 진짜 원하면서 필요로 하는 곳으로 인도해주시니까 항상 감사해요. 덕분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지요."

 

   
▲ 정가인 양은 벤자민갭이어로 인해 "자신을 둘러싸던 관념에서 벗어나 밝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뀔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코리안스피릿 자료사진>

 

정 씨는 벤자민 갭이어 과정을 통해 '지구를 밝고 따뜻하며 평화로운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비전이 생겼다. 이를 위해 그녀는 항상 밝고 활력 넘치게 생활하고 있다. 

 

"나부터 밝아져야 주변이 밝아지지 않을까요? 현재 우리 사회는 서로 경계하고 의심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요. 저는 이 지구가 서로 언어와 문화가 다르더라도 서로 인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청년들이 눈앞에 놓인 상황만 보지 말고 먼 미래를 보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요. 그렇게 하다 보면 대한민국 특유의 정(情)문화가 살아나지 않을까요?"

 

 

 

황현정 기자 k-spirit@naver.com

<저작권자 © 코리안스피릿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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