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이 지나면서 날이 제법 쌀쌀해졌다. 계절도 여름에서 가을로 완전히 바뀌었다. 국학신문사는 20일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5분 배곱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정유철 편집국장이 이끌었다.

정 국장은 본격적으로 강좌에 들어가기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몸을 움직이면서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느껴보라”며 “건강해지는 것은 몸과 마음이 같이 있을 때부터 시작이다. 이 순간만큼은 내 몸에 집중하여 생각을 끊고 몸과 마음을 하나로 만든다.”고 말했다.
 

▲ 20일 국학신문사는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사진=김민석 기자>


참가자들은 정 국장의 말을 듣고 동작 하나를 취할 때마다 자신의 몸에 집중했다. 손과 발을 툭툭 털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몸의 변화를 느끼는 데 집중했다. 10분 정도 지나자 참가자들의 이마에서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정 국장은 “손과 발을 가볍게 터는 운동만 해도 몸에 땀이 나면서 체온이 올라간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면역력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땀이 나면서 숨이 차더라도 숨을 가쁘게 쉬지 말고 천천히 쉬는 것이 좋다. 의식적으로 깊게 호흡을 하는 것을 권유한다. 천친히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을 의식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후 허리와 목, 고관절을 돌리며 뻐근했던 몸을 풀어주었다. 가슴도 두드리면서 내 안에 있는 탁기가 빠져나가도록 했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에게 입으로 ‘아’ 소리를 내며 가슴을 두드리게 했다. ‘아’ 소리를 내면서 내 안에 있는 탁기가 가슴을 두드리면서 입 밖으로 빠져나온다.

나이가 들수록 무릎이 굉장히 중요하다. 무릎 안쪽에 위치한 연골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모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주어야 한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에게 무릎을 손으로 비벼주게 했다. “무릎이 따뜻해야 겨울에 무릎이 시리지 않는다. 수시로 신경 써서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무릎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무릎까지 풀어준 후 배꼽힐링에 들어갔다.

힐링라이프(배꼽힐링기)로 배꼽을 자극하기 전 배를 쓸어주며 긴장을 풀었다. 배꼽힐링을 하면서도 자신의 장이 어떤지 체크하며 배꼽힐링을 했다. 자신의 몸에 맞게 두꺼운 봉, 중간 봉, 가는 봉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배꼽을 자극했다. 배꼽힐링으로 굳어있던 장도 풀고 혈액순환도 촉진시키며 면역력을 증가시켰다.
 

▲ 20일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가 공동주최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에서 참가자가 배꼽힐링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기자>


이후 발끝치기와 박장대소를 하며 밝은 분위기로 강좌를 마무리 했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김운조 씨(82, 남)는 “배꼽힐링을 하고나니 상쾌해진 것 같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긴장이 많이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강좌는 9월 2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 안내]

◎ 일시: 9월 27일(수) 오후 2시

◎ 장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논현동) 아모제논현빌딩 국학신문사 강당(B1)

◎ 교통: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전화 02-2016-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