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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은 인간 본연의 밝은 성품이 깨어난다는 의미"

기사승인 2017.09.28  22: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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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개천절 경축행사 개최하는 만월 도전

충북 영동에 있는 국조전에서는 매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천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350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10월 1일(일) 개천절을 경축하는 문화행사를 하며,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이 직접 개천대제를 봉행한다. 만월 도전으로부터 개천의 의미를 들었다.   

 

- 한민족 최초의 국가인 조선을 개국한 날을 기념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였는데, 개천절의 의미를 모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개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1대 단군 왕검께서 본성광명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으로 조선을 개국하신 지 올해로 4350년입니다. 조선을 개국한 날을 개천절이라고 합니다. 개천은 하늘이 열린 날입니다. 하늘이 열린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하늘이 아니라, 사람 안에 있는 하늘 즉, 인간 본연의 밝은 성품인 신성이 깨어난다는 뜻입니다. 

   
▲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은 한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맞이하여 한 자리에 모여 경건하게 천제를 올리고 선도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를 함께함으로써 선도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선도문화진흥회>

 

 한민족은 오래전부터 하늘과 통하고 하늘과 하나 되고자 하는 생활문화가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하는 어머니의 간절한 정성이 그러하고, 명절이면 다 같이 모여 조상과 하늘에게 차례를 올리는 것 또한 내 안의 밝은 성품을 깨워 근원의 하늘과 통하고자 하는 선도문화입니다.

 

 '본성광명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건국이념은 인간 본래의 밝은 성품을 깨쳐 두루 널리 생명을 이롭게 하며 모두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뜻입니다. 그 뜻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에게 꼭 필요한 정신이며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 매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국조전에서 천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더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한민족의 전당 국조전은 나와 민족과 인류의 건강, 행복, 평화를 위하여 단기 4339년(2006)

건립하였지요.  국조전을 건립한 목적은 한민족의 건국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천절을 기념하는 천제을 올리는 것은 후손된 도리로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하는 신성공동체 문화가 있습니다.  한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맞이하여 한 자리에 모여 경건하게 천제를 올리고 선도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를 함께함으로써 선도정신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 그렇군요. 한민족이라면 개천절을 기념하는 천제를 올리는 게 당연하지요. 홍익인간이라는 말을 거론한 것처럼 홍익의 가치를 널리 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시대에 홍익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정신은 왜곡되고 물질이 중시되면서 인성이 무너져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어요. 또 국가 간의 갈등과 위기, 전쟁, 지진이나 해일로 인한 자연재해 등으로 지구촌은 병들고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촌의 현실과 대한민국이 처한 불안한 현실 앞에 홍익정신과 선도문화는 새로운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홍익정신을 좀 더 말하자면 하늘과의 일체화, 자연과의 일체감, 사람 간의 조화로운 교감입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본디 하나이기에 하나 된 감각을 선도문화로 회복해 나간다면 인류의 미래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홍익정신과 선도문화는 생명을 살리는데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며 함께 살려내는 생활문화입니다. 홍익은 스스로 살리는 것입니다. 자연치유력으로 스스로 몸을 살리고, 소통과 교감으로 서로의 마음을 살리고 개체와 전체가 연결되어 모두를 살리는 것이 홍익이 가치입니다.

 

-올해는 개천절과 추석이 이어져 10일 연휴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 조상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도움 되는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개천절 다음날이 한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밝은 의식과 선한 의지로 서로를 존중하고 충만함으로 함께 즐거운 더없이 귀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가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더없이 높은 하늘과 깊은 산천은 가을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풍광이 됩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인간 본연의 아름다운 인성이 회복되고 홍익정신과 선도문화로 뜻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유철 기자 k-spir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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