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인성코리아]

춘천시 드림스타트는 20일~21일 양일간 '행복톡 사랑톡톡 가족캠프'를 강릉 썬크루즈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춘천시 드림스타트 62명(16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 및 조화로운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전문기관 인성코리아에 위탁해 진행한 1박 2일 캠프 과정은 정서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펼쳐졌다.

교육 첫날인 20일에는 '바다열차(삼척역→정동진역) 체험'을 시작으로, '가족 소개 및 조별 포스트게임', '가족소개지 만들기', ‘웃·칭·사·감’, '가족 스킨십 힐링' 등의 프로그램이 열렸다. 21일에는 '전망대 & 해맞이공원'을 탐방하며 가족과 함께 추억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 춘천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가족소개지를 만들고 있다. [사진=인성코리아]

이번 가족캠프에 참가한 이경순 씨(여, 43)는 “가족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어서 좋았다. 섭섭하거나 고마웠던 순간 등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일들을 자녀들과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갈 수 있었다”며 “선생님들이 너무 잘 해주셨다. 이렇게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시 드림스타트 이상훈 팀장은 "가족들이 캠프를 받으면서 긍정적으로 변화해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화목한 가정 분위기가 아동의 정서발달에 중요한 만큼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발굴하여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