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는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 무심천에서 EM흙공만들기 체험과 하천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EM흙공던지기, 하천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 지난 달 28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는 청주 무심천에서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무심천 정화활동을 벌였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 제공>


자원봉사자 약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활동은 청주 흥덕대교 아래에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EM에 관한 설명을 듣고 EM흙공을 만들었다. EM흙공은 제작 후 약 2~3주 정도 발효를 거친 후 하천에 던진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작되어 발효를 마친 흙공을 무심천이 깨끗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던졌다.
 

▲ 지난 달 28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의 진행하에 전개된 무심천 정화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이 EM흙공을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 제공>

이후 하천 주변에 있는 쓰레기들을 주우며 하천정화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하천이 더러워지는 이유 중 하나가 음식을 남기면서 음식물 처리를 하는 데에 쓰이고 물을 아끼지 않고 쓰며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아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며 “이제부터라도 음식도 가능한 남기지 않고 물도 아끼고 분리수거도 꼼꼼히 해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